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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고용노동부 강원지청, ‘안전한 일터 프로젝트’ 가동

강원지역 고위험 사업장 전수 점검 돌입

◇고용노동부 강원지청은 25일 강원디자인진흥원에서 안전·보건 유관기관·단체 및 주요 사업장 관계자와 간담회를 열고 중대재해 근절을 위한 ‘안전한 일터 프로젝트’를 논의했다.이날 간담회에는 고용노동부 강원지청, 안전보건공단, 대한산업안전협회, 대한산업보건협회와 관내 사업장 안전·보건관리자 협의체, 주요 사업장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사진=고용노동부 강원지청 제공

고용노동부 강원지청은 25일 강원디자인진흥원에서 안전·보건 유관기관·단체 및 주요 사업장 관계자와 간담회를 열고 중대재해 근절을 위한 ‘안전한 일터 프로젝트’를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고용노동부 강원지청, 안전보건공단, 대한산업안전협회, 대한산업보건협회와 지역 사업장 안전·보건관리자 협의체, 주요 사업장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여했다.

고용노동부는 앞으로 강원권 고위험 사업장 1,100여곳에 전담 감독관을 지정하고 상시 연락 체계를 마련해 고위험 작업 및 산업재해 발생 여부를 실시간 파악할 계획이다.

특히 ‘추락·부딪힘·끼임·화재·질식’ 등 5대 중대재해와 폭염 사고 예방을 위한 12대 핵심 안전수칙을 선정하고, 근로감독관과 안전보건공단이 불시점검에 나선다.

위반 사항은 즉시 시정 조치하고 미이행 시에는 법에 따라 강력히 조치할 방침이다.

강원지청은 폭염 대응 강화에도 나선다. 지난 17일부터 시행된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 개정안에 따라 폭염 작업 시 사업주의 보건조치가 의무화된다. 이에 따라 고용노동부는 “물, 냉방장치, 휴식시간, 보냉장구 제공, 온열질환자 119신고와 ‘폭염안전 5대 수칙’ 이행 여부를 현장 점검 시 중점 지도한다는 방침이다.

김상용 고용노동부 강원지청장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헌신하는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안전한 사회 구축을 위해 모두가 함께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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