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노인회 강원특별자치도연합회가 6일 홍천종합체육관에서 ‘제1회 세대동행 몰키(Molkky)대회’를 개최했다.

세대 간 소통과 화합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신영재 홍천군수, 문선옥 홍청교육장을 비롯한 도내 경로당 회원과 지역아동센터의 아동들 380여 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4인 1조를 이룬 참가자들은 토너먼트 형식으로 대회를 진행하며 우승팀을 가렸다.

대회 결과 1세대 부문에서는 영월지회가 1위를 차지했다. 이어 2위는 홍천지회에, 3위는 강릉지회에 돌아갔다. 3세대 부문에서는 홍천 희망지역아동센터가 1위로 우승했으며, 2위에 강릉 해나비지역아동센터, 3위에 영월 하늘샘지역아동센터가 각각 선정됐다.

이건실 도노인회장은 “전국 최초로 세대가 함께 참여하는 몰키 대회를 개최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행사가 서로 다른 세대가 어울려 소통하고 공감하는 계기가 되고, 몰키 대회가 전국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대회는 강호정보통신(주), (주)세원이앤씨, (주)도화전력, (주)로건 등 4개 기업의 후원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