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립극단의 ‘2025 청소년 연극캠프-햄쓰기릿’이 6일 강릉녹색도시체험센터에서 성료됐다.
지난 5일부터 1박 2일로 진행된 청소년 연극캠프는 수료율 및 만족도 100%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햄릿을 나답게, 무대는 우리답게’를 주제로 열린 이번 캠프는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중 하나인 햄릿을 청소년의 시선으로 재창작했다.

참여 청소년들은 ‘죽느냐 사느냐, 그것이 문제로다’라는 명대사를 재해석하며 연출, 배우, 무대제작 전 과정에 이르는 활동을 이어갔다. 특히 이번 캠프에서는 햄릿 애니메이션 영상에 직접 연기를 해 더빙을 입히고 음향 효과를 녹음하는 융복합 콘텐츠 체험까지 더해져 호응을 얻었다.
햄플루언서(햄릿+인플루언서)상을 받은 김은솔(19)양은 “햄릿을 통해 내 안의 감정은 안전하게 꺼내고 또래들과 함께 희곡을 쓰고 무대에 올리는 경험이 그 어느때보다 값졌다”고 소감했다.
김경익 예술감독은 “연극이라는 예술이 단순한 표현 수단을 넘어 청소년들이 자신의 감정을 안전하게 꺼내고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통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