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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해수욕장서 고향사랑기부 열기 ‘후끈’

관광객 500여명 방문 큰 관심

◇속초시는 지난 6일 피서철을 맞아 속초해수욕장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속초】속초시는 피서철을 맞아 지난 6일 속초해수욕장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부스를 운영해 관광객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속초시는 이날 홍보부스를 찾은 500여명의 관광객들에게 기부 참여 방법 및 답례품 등을 안내하고, 속초시 특산품을 활용한 다양한 답례품을 전시·홍보했다.

현장 기부자에게는 기본 답례품 외에 2만원 상당의 특별 선물을 제공하는 한정 이벤트도 함께 진행했다.

이와 함께 룰렛 이벤트 등 참여형 행사를 운영하며 기부 분위기를 조성했다.

속초시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조성된 기금을 활용해 다양한 생활밀착형 사업을 추진 중이다.

노학동에 인지기능 놀이시설과 파크골프연습장을 설치하는 ‘시니어 놀이터 조성사업’과 속초시보건소 내과진료실에 관리의사를 배치해 정기진료를 지원하는 ‘내과진료실 운영지원사업’을 각각 벌이고 있다.

하반기에는 5~7세 유아를 대상으로 ‘유아 불소 도포 및 이닦기 교육사업’과 야간 자기주도학습 종료 전에 귀가해야 하는 고등학생들의 학습시간 보전과 안전한 귀가를 지원하는 ‘별빛버스 지원사업’을 신규로 추진할 예정이다.

최상구 시 자치행정과장은 “앞으로도 교차기부·재기부자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이벤트를 확대하고 재경속초시민회 등 유관단체와 협력을 통해 수도권 홍보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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