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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특화 공공임대주택 건립 공모에 삼척 선정, 도계에 100세대 건립

강원특별자치도는 국토교통부 주관 ‘특화 공공임대주택 건립 공모사업’에서 삼척시가 최종 선정돼, 도계읍 일원에 총 100세대 규모의 지역맞춤형 공공임대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공공임대주택은 삼척시 도계읍 도계리 241-11번지 일원에 건립된다. 커뮤니티공간, 공유식당, 물리치료실 등 특화시설 등을 갖춰 멘토링, 심리상담 등 고령자와 청년이 세대 간 교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지자체가 입주 대상, 특화시설, 운영방안 등을 자율 설계하는 ‘지역제안형’ 특화주택 모델로, 삼척시와 강원개발공사가 공동 추진해 폐광지역의 정주 여건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원자치도는 자체사업인 ‘강원형 공공주택’ 정책과 국비 공모사업을 연계한 전략이 실효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김순하 강원자치도 건축과장은 “삼척 특화 공공임대주택은 산업·교육·복지 수요가 공존하는 지역 여건을 정교하게 반영한 모델”이라며 “주거 안정과 지역 활력 회복을 동시에 실현할 강원형 주거정책의 대표 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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