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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홍천군,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최종 선정 … 지속가능한 교육도시 기반 마련

홍천군청 전경

홍천군이 7일 교육부가 주관한 ‘2025년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지정은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과 홍천군이 지난해 예비지정 이후 1년간 구축한 교육 기반의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홍천군은 교육환경 개선과 인재육성 기반 조성을 추진해 왔으며, 올해 시범지역 선정으로 사업의 지속성과 실행력을 확보하게 됐다. 앞으로 돌봄 강화, 교육혁신, 지역인재 성장, 정주여건 개선 등 다양한 전략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정책이 추진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홍천군의 교육 특성과 인구 구조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 △초·중·고 연계 교육 프로그램 △지역 산업과 연계한 진로 교육 △지역대학과의 협력 교육 등을 통해 교육복지 모델을 확산하고, 지역 정주환경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이번 홍천군 추가 지정으로 도내 11개 시군이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지정됐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이번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은 홍천의 미래를 바꾸는 출발점”이라며 “지역사회, 학교, 행정이 협력해 지속가능한 교육생태계를 조성하고, 교육을 통한 지역활력과 인재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키겠다”고 밝혔다.

신경호 교육감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은 강원교육의 지역균형 발전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라며 “교육을 중심으로 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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