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FC가 강릉의 여름밤을 특별한 축제로 물들인다.
강원FC는 오는 9일 오후 7시30분 강릉하이원아레나에서 김천상무를 상대로 하나은행 K리그1 2025 25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폭염 대응 차원에서 당초 7시로 예정됐던 킥오프 시각은 30분 늦춰졌다.
‘동해시민의 날’로 운영되는 이번 경기는 동해시민에게 입장권 5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에스코트 키즈에는 동해 하위나이트 유소년 축구클럽 소속 어린이 44명이 참여한다.
하프타임에는 강원FC의 상징색인 주황색 조명 아래 ‘오렌지 나이트’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야간경기에 맞춰 LED 응원봉, 야광 팔찌 등 관련 상품이 할인 판매되며 여름철에 어울리는 플레이어 타올, 맥주잔, 소주잔 등 새로운 굿즈도 출시됐다. 포토이즘 부스에는 새 프레임이 도입됐고 포토카드·캡슐 뽑기 등 체험형 부스도 운영된다. 팬들은 응원봉과 휴대폰 플래시를 함께 흔들며 경기장을 물들일 예정이다.
굿즈 판매도 풍성하다. MD스토어는 오후 4시 30분부터 10시까지 운영된다. 미니 MD스토어는 N석 가변석 뒤편에 설치된다. 이광연, 서민우, 김대원 등 주요 선수의 스페셜 마킹 유니폼도 한정 수량으로 판매된다. 유니폼 구매자 중 선착순 100명에게는 야광 팔찌가 증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