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수천만명의 팬덤을 보유한 아이돌 그룹이 원주시 관광 홍보대사로 나선다.
시는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를 맞아 강원특별자치도, CJENM(Mnet)과 함께 세계적 K-POP 아이돌 그룹이 함께하는 ‘전국반짝투어’를 11일 원주 곳곳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K-POP 아이돌 그룹 ‘제로베이스원’이 원주 대표 관광지와 원도심을 돌며 지역특산물인 복숭아를 홍보하고, 옥수수를 990원에 판매하며 콘서트를 홍보하는 독특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산물 판매수익금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전액 기부된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주요 관광지와 특산품을 홍보하고, 매력적인 장면을 연출해 원주시를 전 세계 K-POP 팬들에게 자연스럽게 노출한다는 복안이다.
또 지역에서 보기 힘든 K-POP 아이돌의 원주 방문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팬덤을 통한 성지순례 수요까지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원강수 시장은 “이번 이벤트가 K-POP을 통해 지역특산물과 관광지를 동시에 알릴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관광과 대중문화를 결합한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