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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양양군 지역 경력단절여성들 일자리 창출 나서

인턴 후 고용 유지 시, 기업 400만 원, 인턴 60만 원까지 장려금 지급

【양양】양양군이 지역의 경력단절 여성들의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양양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여성들의 안정적인 고용과 직장 적응을 돕기 위해 ‘새일여성인턴 사업’에 참여할 기업과 경력단절 여성을 모집한다.

새일여성인턴 사업은 인력 채용을 원하는 기업과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들을 연계해 3개월의 인턴 기간을 거친 후 정규직 전환을 유도하는 프로그램이다.

올 1월부터 지난달까지 6개 업체에 9명이 새일여성인턴 사업에 참여했다. 양양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예산 소진 시까지 인턴 참가 기업과 참가자를 지속적으로 모집·운영한다는 계획이다.

3개월의 인턴 기간 동안 기업에는 인턴채용 지원금이 월 80만원씩 3개월간 지원된다. 인턴 종료 후 정규·상용직으로 채용해 6개월 이상 고용을 유지하면 기업과 근로자에게 장려금 80만원과 근속장려금 60만원이 지급된다.

이어 여성의 장기 고용 유지를 위해 인턴 종료 후 12개월 이상 고용을 유지하는 기업에는 추가로 80만원의 새일고용장려금의 고용장려금이 지원된다.

모집 대상 기업은 상시근로자 수 5인 이상 1,000인 미만으로 4대 보험 가입 기업이며 벤처기업 등 특정 기업은 5인 미만도 신청 가능하다.

인턴 대상은 양양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 구직 등록한 경력단절여성 등으로 1년 이상 장기 경력단절 여성, 20~30대 청년, 취업 취약계층, 인턴 신규참여자가 우선 선발된다.

군 관계자는 “기업은 채용 부담을 줄이고 여성 구직자는 경력 회복의 기회를 얻을 수 있는 상생형 사업”이라며 “지역 내 인력난을 겪는 기업과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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