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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유공자 가족에 정당한 예우·지원 아끼지 않겠다”

속초시, 광복 8주년 유족 초청 간담회

◇속초시는 11일 시청 상황실에서 지역 내 독립유공자 유족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속초시는 11일 시청 상황실에서 지역 내 독립유공자 유족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속초】속초시는 11일 광복 80주년을 앞두고 독립유공자 가족들에게 “사회에서 정당한 예우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독립유공자 가족 초청 간담회 자리에서다.

이날 간담회는 윤종구 광복회 영동북부연합지회장과 속초지역 독립유공자 유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나라를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한 독립유공자를 기리고, 국가를 위해 헌신한 모든 분의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기 위해 마련했다.

속초시는 간담회 참석자 모두에게 오래도록 건강하기를 기원하는 뜻에서 건강식품을 위문품으로 전달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이병선 속초시장은 “올해는 광복 80주년을 맞이하는 의미 있는 해로, 독립유공자의 노고와 희생에 무한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국가와 민족을 위해 헌신하신 숭고한 정신을 기억하고 계승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속초시는 자주독립을 위해 헌신한 독립유공자의 위훈을 기리고자, 매년 광복절을 앞두고 후손들을 초청해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

또한, 오는 9월에는 속초시 보훈회관의 신축이 마무리될 예정으로, 이곳에는 광복회를 포함한 9개 보훈단체가 모두 입주하게 된다.

속초시는 신축 보훈회관을 통해 보훈단체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과 예우를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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