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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 둔내고랭지토마토축제 성황리 마무리

【횡성】횡성의 대표 여름축제인 제14회 둔내고랭지토마토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 축제는 '와∼ 놀자! 둔내고랭지토마토랑!'을 주제로 지난 14일부터 사흘간 둔내종합체육공원 일원에서 펼쳐져 축제장을 찾은 수많은 관람객들이 대한민국 최고의 둔내토마토 매력을 만끽했다.

◇제14회 둔내고랭지토마토축제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횡성군 둔내면 둔내종합체육공원 일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토마토 풀장의 '금반지를 찾아라' 행사에 참여한 관광객들이 토마토 속에 숨겨진 금반지를 찾으며 축제를 즐기고 있다.

◇제14회 둔내고랭지토마토축제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횡성군 둔내면 둔내종합체육공원 일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토마토 풀장의 '금반지를 찾아라' 행사에 참여한 관광객들이 토마토 속에 숨겨진 금반지를 찾으며 축제를 즐기고 있다.

첫날인 지난 14일 개막식에는 인기가수 '장구의 신' 박서진과 횡성 출신 랩퍼 이수민 등 축하공연이 진행됐고 15일 열린 태기산토롯대전에는 홍진영, 김선준, 둔내 출신 오승하 등이 출연해 축제의 흥을 고조시켰다. 16일 폐막식에는 '2025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만남의 날 행사'를 마친 700여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와 협약(MOU)을 통해 횡성군에 근로자를 보내고 있는 라오스와 필리핀 정부 관계자들이 함께 자리해 눈길을 끌었다.

축제 최고의 하이라이트인 '토마토 풀장'은 1회 3톤의 토마토와 발 디딜 틈 없는 인파가 어우러져 금반지 3돈, 워터플래닛 무료이용권, 각종 농산물 선물세트 등 푸짐한 경품을 놓고 한여름 열기보다 더 뜨겁게 축제장을 달궜다.

특히 올해 새롭게 선보인 국순당과 함께하는 전통주 빚기 체험, 토마토 모종 키우기 체험, 물총놀이 등 체험 프로그램은 가족단위 방문객에게 더욱 풍성한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행사장 내 마련된 어린이 물놀이장, 토마토 주제관, 토마·토랑 캐릭터 포토존, 길거리 탁구 이벤트도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 농산물 직거래장터와 향토식당, 시식코너 등 먹거리 부스 등에도 축제기간 내내 발길이 이어졌다.

추연호 둔내고랭지토마토축제위원장은 "우선 무더운 날씨에도 축제장을 찾아준 많은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감사하다"며 "축제가 모든 세대를 아우르고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글로벌 축제로 발전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14회 둔내고랭지토마토축제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횡성군 둔내면 둔내종합체육공원 일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지난 14일 개막식에서 김명기 횡성군의장, 표한상 횡성군의장, 유상범 국회의원, 최규만 도의원이 축하인사를 하고 있다. 횡성=백진용기자

◇제14회 둔내고랭지토마토축제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횡성군 둔내면 둔내종합체육공원 일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지난 14일 개막식에 참석한 내빈들이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횡성=백진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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