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평창군 남부권의 새로운 관광거점이 될 에코랜드가 개장했다.

평창군은 13일 평창읍 중리 11 일원 1만 4,027㎡ 부지에 도비 58억 5,000만원, 군비 37억 8,000만원 등 모두 96억 3,000만원을 들여 에코랜드를 조성했다.

에코랜드는 총면적 770.24㎡ 규모 지상 2층 에코힐 카페를 비롯해 광장, 벽천, 미로 분수, 돌기둥, 79대 주차장 등 편의시설을 갖췄다.

2019년 12월 도비 지원 사업 확정을 계기로 2021년 5월 재정투자 심사와 사업비 증액을 거쳐, 2022년 5월 착공 이후 2년여간의 공사와 시설 조성을 거쳐 2024년 12월 사실상 준공했다. BF 본인증 보완 공사를 마무리하는 한편 각종 신고 절차와 카페 시설 구성은 이미 완료돼 운영 준비를 모두 갖췄다.

평창 에코랜드는 사계절 내내 다양한 방문객을 맞이할 수 있는 복합 문화․휴식 공간으로, 카페 운영뿐 아니라 야외 공연, 지역 농특산물 홍보․판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군은 지역 관광 자원 확충과 주민․관광객의 여가 공간 제공을 위해 신설한 에코랜드를 개장하고 본걱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평창 에코랜드는 지역의 새로운 명소로서 관광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군민과 방문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철저한 운영 관리와 프로그램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