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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 환경자원사업소 소각시설 조기 보수 완료…18일부터 정상 가동

【철원】철원군이 노후화된 환경자원사업소 소각시설의 보수공사를 당초 계획보다 약 한 달 앞당겨 마무리하고 오는18일부터 정상 가동한다.

군은 지난달부터 소각시설의 효율 저하와 안전사고 위험 해소를 위해 보수공사에 착수했다. 이번 공사에서는 시설 안전 진단과 주요 부품 교체, 노후 설비 보강, 환경오염 저감 장치 개선 등 전반적인 개·보수가 이뤄졌다. 특히 전문 업체와 협력해 공정 관리와 안전 점검을 철저히 한 결과 당초 3개월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 공사를 한 달 앞당겨 마쳤다.

보수공사 기간 동안 군은 소각시설 가동 중단에 따른 생활폐기물 적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역 6개 읍·면사무소와 홈페이지 등을 통해 쓰레기 줄이기 홍보와 계도 활동을 벌였다. 주민들에게는 불필요한 소비를 줄이고 재활용품 분리배출을 철저히 하는 등 생활폐기물 감량에 동참해 줄 것을 지속적으로 당부했다.

군은 이번 조기 완료로 주민 불편 해소와 함께 향후 안정적인 폐기물 처리, 환경오염 예방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환경자원사업소 관계자는 "보수공사 기간 동안 군민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시설 관리와 운영으로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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