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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고성 해수욕장서 폐장 하루 앞두고 피서객 3명 물에 빠져…1명 심정지 상태 이송

◇피서객 심폐소생술 하는 119 구조대. 사진=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제공

폐장을 하루 앞둔 16일 강원 고성의 한 해수욕장에서 피서객 3명이 물에 빠져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40분께 고성군 죽왕면 공현진해수욕장에서 스노클링을 하던 피서객 3명이 바다에 빠졌다.

이 중 2명은 자력으로 물 밖으로 나왔지만, 40대 A씨는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속초의료원으로 옮겨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당시 상황을 목격한 이들을 상대로 조사를 벌이고 있다.

한편 강원 동해안 해수욕장 가운데 속초와 양양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은 오는 17일 폐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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