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한국여성수련원은 다음달 21일까지 갤러리 ‘솔’에서 강릉 출신 윤경숙 작가의 개인전 ‘몽실마실’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2025년 갤러리 ‘솔’ 전시 지원 공모’를 통해 최종 선정된 기획으로, ‘여성’, ‘지역’, ‘평등’을 주제로 지역 예술인을 발굴·지원하고 수련원의 문화공간으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윤경숙 작가는 다수의 개인전과 단체전, 미국·프랑스 등 해외 활동을 통해 예술성과 작품세계를 인정받은 작가다. 이번 전시에서는 ‘Into the time with dream!’이라는 전시 모토 아래, 현실과 이상의 경계에서 노니는 감각을 회화적 언어로 풀어내 깊은 몰입감을 선사한다.
또 오는 27일 오후에는 ‘작가와의 대화’ 프로그램도 열린다. 이 자리에서는 윤 작가가 직접 자신의 작품 세계와 전시 의도를 소개하고, 관람객들과 자유롭게 소통하며 작품에 담긴 메시지를 나눌 예정이다.
함영이 한국여성수련원장은 “이번 전시는 지역 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지역민과 예술을 매개로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