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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 영월형 신규 일자리 개발 통해 ‘활기찬 노후’ 보장

【영월】영월군이 사회서비스형 및 시장형 일자리 확대 등 영월형 신규 일자리 개발을 통해 ‘활기찬 노후’를 보장한다.

군은 2028년까지 노인일자리 창출 전담기구 시니어클럽 설치하는 등 영월형 신규 일자리 개발을 위해 연차별(단계별) 추진계획을 수립했다고 19일 밝혔다.

우선 올해(도입기) 영월군 노인일자리 창출지원 조례 개정과 지역 내 노인일자리 수요조사를 통해 일반현황 등 데이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 유휴시설을 활용해 노인일자리전담기관 시설 공간을 확보하고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을 위탁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안정기(2026~2027년)에 들어서면 원스톱 노인일자리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며 영월형 신규 일자리(사회서비스·시장형 일자리) 개발 등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창출해 안정적으로 보급하겠다는 방침이다.

앞서 군에서는 올해 공익·시장·사회서비스·취업알선형 등 개인의 특성과 자원을 살린 122억원 규모의 일자리를 발굴해 3,123명의 노인들의 사회참여를 이끌어 내고 있다.

특히 영월읍과 주천면에 문을 연 기분좋은빨래방은 100여명의 노인이 근무하며 1,300여 가구의 생활을 지원하는 등 단순한 세탁 지원을 넘어, 주민생활 편의와 돌봄까지 함께하는 복합 플랫폼으로 진화하며 대표적인 사회서비스형 일자리 모델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노인일자리와 경제활동 지원은 단순히 소득보전이 아니라 건강, 사회적 관계, 자존감 회복까지 이어지는 종합적 복지”라며 “지속가능한 노인경제 모델을 구축해 100세 시대에 맞는 지역사회의 버팀목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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