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소포, 이제 우체통에 넣으세요."
횡성우체국(국장:서근하)이 책 한권 크기로 우체통에 넣을 수 있는 기존 '1호' 상자보다 작은 '0호' 상자 소포 상자 판매를 본격화했다.

'0호' 상자는 단행본 한권 정도 크기(가로 22.5㎝×15.5㎝×높이 3㎝)로 우체통에 넣을 수 있어 고객들이 전국 우체통에서 24시간 편리하게 발송할 수 있다.
이용방법은 우체국 앱 또는 인터넷우체국에서 '간편사전접수'를 신청한 뒤 발급받은 접수번호 16자리를 상자에 기재히여 가까운 우체통에 넣기만 하면 된다. 또 우체국을 방문하지 않아도 고객이 입력한 정보로 접수되며 우체통에서 수집된 '0호' 상자는 다음날 수취인 주소로 배달된다.
우정사업본부는 올해 연말까지 '0호' 상자를 이용한 소포 발송 고객에게 소포요금을 3,500원으로 500원 할인해 준다.
서근하 국장은 "0호 상자는 간편한 신청과 높은 접근성, 개인정보 보호로 고객들의 편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더 가까운 우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