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일보 모바일 구독자 280만
지역

강원랜드, 자원순환 캠페인 박차, 온실가스 감축 기대

3일 임직원 대상 ‘자원순환 캠페인’실
지난 2년간 98톤 자원 순환 통해 290톤 온실가스 감축

【정선】 강원랜드가 자원순환의 날(6일)을 기념하고,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기 위해 3일 본사 행정동에서 전 직원이 참여하는 ‘폐전기·전자제품 자원순환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환경부 인가 비영리 공익법인인 ‘E-순환거버넌스’와의 폐전기·전자제품 자원순환 협약을 바탕으로, 자원 재활용에 대한 임직원들의 인식을 개선하고 생활 속에서 자원순환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원랜드 임직원들은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고 방치된 보조배터리, 휴대폰, 선풍기 등 폐가전제품을 E-순환거버넌스에 전달했다.

전달된 제품들은 친환경적인 방식으로 재활용될 예정이다.

강원랜드는 2023년 E-순환거버넌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지난 2년간 98톤의 폐전기·전자제품을 자원 순환해 총 290톤의 온실가스 감축 실적을 가져왔다.

또 자원순환 과정에서 발생한 수익금을 태백산국립공원에 기부해 ‘강원랜드 희망의 숲’ 조성을 위한 나무 식재 재원으로 활용하기도 했다.

최철규 강원랜드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이번 캠페인이 폐가전도 쓰레기가 아닌 자원이라는 인식을 임직원들에게 심어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강원랜드는 공기업으로서의 환경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실천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원랜드 ‘폐전기·전자제품 자원순환 캠페인’이 3일 본사 행정동에서 최철규 강원랜드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강원랜드 ‘폐전기·전자제품 자원순환 캠페인’이 3일 본사 행정동에서 최철규 강원랜드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포토뉴스

가장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