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맥주의 청량함을 담은 마임 퍼포먼스가 춘천의 저녁을 채운다.
(사)춘천마임축제는 오는 5일과 6일 축제극장몸짓 야외광장에서 ‘건배;VIVA LA VIDA’를 개최한다. 강원문화재단 전문예술지원사업으로 마련된 공연은 도내 전문예술단체의 안정적인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야외광장으로 나선 예술가들은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허물고, 관객과 함께 퍼포먼스를 완성한다.

이번 공연에는 춘천마임축제의 마스코트인 마임시티즌을 포함해 새롭게 떠오르는 마임 그룹 명도, 전국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 온 마이미스트 삑삑이가 참여한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맥주를 뿌리고 춤을 추는 ‘건배 퍼포먼스’가 진행돼 예술과 낭만, 해방이 하나 되는 순간을 경험하게 한다.
이미영 춘천마임축제 사무국장은 “‘건배; VIVA LA VIDA’는 단순히 무대를 관람하는 것을 넘어, 관객과 아티스트 모두 공연의 주인공이 되는 특별한 시간”이라며 “예술과 일상, 무대와 광장의 경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경험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