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일보 모바일 구독자 280만
지역

고성군 장신리 도로 공사 준공…지역 관광 핵심 진입로 역할 기대

산림청 추진 국립자연휴양림 조성과 연계된 기반 시설 공사
군, 관광객 유치와 지역 명소화, 정주 여건 개선 긍정 영향 기대

◇개설 공사가 완료된 농어촌도로 201호선의 모습.
◇개설 공사가 완료된 농어촌도로 201호선의 모습.

【고성】 고성군이 장신리 일원에 조성 중인 국립자연휴양림의 진입도로 개설 공사를 준공했다.

군은 최근 ‘농어촌도로 201호선’의 개설 공사를 마무리했다. 이번에 추진된 개설 공사 사업은 산림청이 추진하는 국립자연휴양림 조성과 연계한 가운데 이뤄진 기반 시설 공사로, 총사업비 34억원(기금 23억원, 군비 11억원)이 투입됐다.

신설된 도로는 총연장 1.4㎞, 폭 7.0m의 규모로 조성됐다. 도로에 포함된 주요 시설로는 신설 교량 1곳(연장 17m, 폭 7m)와 확장된 암거 및 라멘 5곳 등이 포함된다. 이 도로는 소똥령 마을의 장신 2교에서 출발해 장신리 유원지와 유아숲체험원, 휴양림 조성지를 연결하는 지역 관광의 핵심 진입로 역할을 하게 될 예정이다.

군은 이번 도로 개설이 향후 조성될 국립자연휴양림과 연계한 관광객 유치, 지역 명소화, 주민 정주 여건 개선 등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이번 진입도로 개설이 관광자원 인프라 확충은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와 주민 생활환경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서 공사 기간 통행이 불편한 상황에도 적극 협조해 주신 지역 주민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포토뉴스

가장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