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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반

“함께하는 양성평등, 하나 된 강원특별자치도”

‘2025 양성평등주간기념식·제29회 강원양성평등대회’
4일 홍천종합체육관서 열려…강원 여성 1,000명 결집

2025 양성평등주간기념식 및 제29회 강원양성평등대회가 4일 홍천종합체육관에서 김진태 강원자치도지사, 김시성 도의장, 신영재 홍천군수, 박진오 강원일보사장 등 도내 기관·단체장들과 안정희 도여성단체협의회장을 비롯한 도내 여성단체장과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홍천=박승선기자

양성평등한 강원특별자치도의 미래를 그리기 위해 강원 여성들이 한 데 모였다.

강원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강원자치도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한 ‘2025 양성평등주간기념식 및 제29회 강원양성평등대회’가 4일 홍천종합체육관에서 개최됐다. ‘함께하는 양성평등, 하나된 강원특별자치도’를 주제로 열린 행사에는 강원 여성 1,000여 명이 모여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했다.

21세기 남녀평등헌장 낭독으로 시작으로 기념식에서는 유공자 시상이 이어졌다. 이날 김동자(강릉) 강원여성100인회 이사장이 ‘제25회 자랑스러운 강원여성상’을 수상했다. 강상희(춘천) 씨와 한국여성예림회 원주시지회는 각각 ‘제27회 강원특별자치도 평등문화상’의 영예를 안았다.

2025 양성평등주간기념식 및 제29회 강원양성평등대회가 4일 홍천종합체육관에서 김진태 강원자치도지사, 김시성 도의장, 신영재 홍천군수, 박진오 강원일보사장 등 도내 기관·단체장들과 안정희 도여성단체협의회장을 비롯한 도내 여성단체장과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홍천=박승선기자

신영재 홍천군수, 정명자 한민족통일여성 도협의회장, 이금선 춘천지역범죄피해지원센터 이사장(전 강원경제단체연합회장), 이영복 홍천군여성단체협의회장, 이주인 홍천군 주무관에 대한 감사패도 수여됐다.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장학금 전달식도 함께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호 태백시장, 최명서 영월군수, 서흥원 양구군수, 박진오 강원일보사장, 이건실 도노인회장, 김금분 도여성특보, 최진영 도청년특보를 비롯한 내빈들이 참석해 강원 여성들을 응원했다. 원현순 김진태 지사 부인, 이현숙 유상범 국회의원 부인, 한미숙 신경호 도교육감 부인을 비롯한 도내 시군 지자체장 부인들도 대회장을 찾아 힘을 보탰다.

안정희 도여성단체협의회장은 “강원 여성들은 연대와 협력을 바탕으로 누구나 존중받고 평등한 강원을 만들어가고 있다”며 “여성의 경력단절과 성 역할 고정관념 등 여전히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남았지만, 도민 모두의 관심과 참여로 양성평등한 강원의 미래를 그릴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 양성평등주간기념식 및 제29회 강원양성평등대회가 4일 홍천종합체육관에서 김진태 강원자치도지사, 김시성 도의장, 신영재 홍천군수, 박진오 강원일보사장 등 도내 기관·단체장들과 안정희 도여성단체협의회장을 비롯한 도내 여성단체장과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홍천=박승선기자

김진태 지사는 “강원자치도는 여성 구직활동비 지원과 취업 지원 서비스 강화, 여성친화도시 확대 지정 등을 통해 누구나 동등한 기회를 누리는 사회로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시성 도의장은 “강원의 모든 구성원이 차별 없이 존중 받고 각자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도의회가 함께 할 것”이라고 전했으며, 신영재 홍천군수는 “성별에 관계없이 모든 분야에서 능력과 잠재력을 인정받으며, 공정하고 포용적인 사회를 실현해 나가는 데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홍천=김오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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