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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형 철원사랑상품권 15% 할인 판매…철원군, 소상공인·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철원】철원군이 지역 내 자금 순환을 촉진하고 소상공인을 비롯한 서민경제를 지원하기 위해 전자형(카드형) 철원사랑상품권에 대해 15% 특별할인 판매에 나선다. 이번 특별할인 판매는 오는 15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되며 개인당 월 최대 70만원까지 15%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

철원군은 지류형 상품권의 경우 부정수취 및 불법환전 등 소위 '상품권 깡' 행위를 막기 위해 기존과 같이 월 최대 20만원까지 10% 할인율을 유지한다.
전자형 상품권은 '지역상품권 chak'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발급 및 충전할 수 있고 지류형 상품권은 지역 농·축협, 새마을금고, 신협, 산림조합 등에서 구매 할 수 있다.

철원사랑상품권은 2016년 4월 첫 발행 이후 현재까지 2,900여억원이 판매되며 지역의 제2화폐로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았다.

특히 2020년 12월에는 철원사랑카드가 출시돼 사용자의 편리성이 강화되면서 지금까지 1만7,000여명의 군민들이 발급받아 사용하고 있다.

이현종 군수는 "전자형 철원사랑상품권 15% 특별할인 판매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지역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물가 상승으로 인한 주민들의 생활 부담 완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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