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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강원도체육회, 생활체육지도자 배치사업 전국 상위권

비공식 5위… 지난해 대비 4단계 상승 성과
4년 연속 10위권 유지하며 안정적 운영 입증
원주·강릉·영월 시군체육회도 인센티브 확보

강원특별자치도체육회는 대한체육회가 전문 학술 용역 업체를 통해 전국 229개 시·군 체육회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전국생활체육지도자 배치사업’ 성과평가에서 상위권을 차지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평가는 생활체육지도자 배치사업 운영 역량을 종합 점검하는 자리로, 시·도 체육회의 지도자 운영 관리 수준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다. 공식 평가 대상은 아니지만 도의 비공식 순위가 향상된 것은 도내 전반적인 생활체육의 질적 향상을 보여주는 결과로 평가된다. 이번 평가에서 도는 비공식 5위를 기록하며 지난해 대비 4단계 상승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도는 △2024년 5위 △2023년 9위 △2022년 5위 △2021년 8위 등 최근 4년 연속 10위권 내 성적을 기록해 안정적인 생활체육 운영 체계를 입증했다.

시·군 단위에서도 성과가 있었다. 원주시가 도농복합 부문 2위(830만원), 강릉시가 5위(530만원), 영월군이 농어촌 부문 3위(830만원)를 각각 기록하며 총 2,190만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해당 재원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한다.

양희구 도체육회장은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생활체육 프로그램과 체계적인 지도자 운영 관리와 현장의 생활체육지도자들의 노력으로 전국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군 체육회와 협력해 맞춤형 전략을 강화하고 도민들이 생활체육을 통해 건강과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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