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와 구인기업을 직접 연결하는 춘천시 일자리박람회가 열린다.

춘천시는 오는 19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시청 1층에서 ‘2025 취업성공 1·9 Day, 춘천시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휴젤, 유바이오로직스, 레고랜드코리아 등 32개 기업이 참여해 약 160여 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행사장에는 △현장채용관(30개) △취업지원관(12개) △부대행사관(6개) 등으로 구분된 부스가 마련되며, 구직자와 기업이 직접 만나는 1:1 현장 면접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이력서·자기소개서 컨설팅, 구직 상담, 소상공인 취·창업 상담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특히 퍼스널 컬러 진단, 이미지 메이킹, 면접 스피치 컨설팅, 이력서 사진 촬영, 지문적성검사, 취업 타로 등 부대행사는 구직자의 자신감을 높이고 취업 역량 강화를 도울 전망이다.

이번 행사는 춘천고용복지플러스센터, 강원특별자치도경제진흥원, 강원지방중소벤처기업청 등 14개 유관 기관이 함께하며, 시는 실질적인 고용 연결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6년간 누적 456명이 일자리박람회를 통해 취업에 성공했다.

춘천시 노진숙 기업지원과장은 “이번 박람회는 청년부터 중장년까지 다양한 계층이 양질의 일자리를 찾는 실질적인 취업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