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은 23일 ‘제10회 초록우산 감사편지 공모전’에서 우수학교로 선정된 춘천 우석중에 간식차 ‘감사트럭’을 전달했다.

초록우산이 주최하고 교육부,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문화체육관광부 및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 등이 후원하는 이번 공모전은 세대 간 소통 창구와 아동의 바른 인성 함양을 위해 마련됐다. 우석중은 전교생 730여명이 공모전에 참여해 우수학교로 선정됐다.

정동환 초록우산 강원지역본부장은 “감사의 표현이 점점 줄어드는 요즘, 전교생이 함께한 이번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주변의 사람들과 일상의 소중함을 다시 느낄 수 있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바른 인성을 기르고 긍정적인 마음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최창호 우석중학교장은 “전교생이 함께한 이번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감사의 마음을 되새기고 서로를 존중하는 계기가 됐다”며 “이번 경험이 학생들의 바른 인성을 기르고 긍정적인 마음을 갖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