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일보 모바일 구독자 280만
스포츠일반

춘천 트레일러닝 성황…1,800명 숲길 달리며 레저도시 각인

◇(재)춘천레저·태권도조직위원회가 주최한 ‘2025 트레일러닝(산악마라톤)대회’가 지난 20부터 21일까지 엘리시안 강촌에서 열렸다. 사진=(재)춘천레저·태권도조직위 제공

(재)춘천레저·태권도조직위원회가 주최한 ‘2025 트레일러닝(산악마라톤)대회’가 지난 20부터 21일까지 엘리시안 강촌에서 열렸다.

2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1,800여명이 참가, 춘천을 ‘지속가능한 달리기의 도시’로 알리는 데 기여했다. 특히 키즈레이스는 참가자가 250명으로 지난해 대비 60% 늘었다.

대회 현장에는 나이지리아, 가나,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아프리카계 외국인 아이들이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춘천시의 레저 마스코트인 ‘낭만 수달 영달이’도 나타나 참가자들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춘천의 자연을 온몸으로 느끼며 숨가쁘게 달려들어 오는 아이들과 하이파이브와 사진촬영을 하며 춘천의 레저 마스코트를 친근하게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조직위 관계자는 “앞으로도 춘천의 산세와 호수를 활용한 교육, 대회, 관광 사업들을 활발히 기획해 관광지와 도심상권을 연결하고 활성화하는데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주말에는 X-게임(3대3농구, 스케이트보드, BMX프리스타일, 어그레시브인라인, 스쿠터, 디제잉)이 총집합하는 ‘X-PLAY 춘천’이 양일간 개최될 예정이다.

포토뉴스

가장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