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백】제44회 태백제 개막식이 2일 황지연못에서 열렸다.
태백시민의 날을 기념해 시민 화합행사로 열리는 이번 태백제는 인구 12만명으로 전성기를 누리던 1980년대 태백의 흥을 현대적으로 재현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이철규 국회의원과 부인 김희경씨, 이상호 태백시장, 고재창 태백시의장 등 시의원, 이한영·문관현 도의원, 배상훈 태백시현안대책위원장, 현인숙 강릉영동대 총장, 권성자 태백교육장, 이진수 대한노인회 태백시지회장, 김미숙 태백시여성단체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
개막식은 국민의레, 인사말, 태백시민대상 시상, 8개 동별 대항전 시상식, 축하공연 등의 순서로 이뤄졌다.
태백시민대상은 문화예술 부문에 정기영 한국문인협회 태백시지부장, 지역개발 부문에 남궁덕화 황지초교 학교보안관, 체육진흥 부문에 이정혁(강원일보 태백지사장) 태백산세계바둑성지화추진단장, 모범공무원 부문에 윤진희 태백소방서 장성센터장에게 시상됐다.
8개 동별 대항전 종합 우승은 황지동, 준우승은 구문소동에게 돌아갔다.
이철규 국회의원은 “44번째 맞이하는 태백제의 성대한 개막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보다 나은 내일을 위해 나아가는 대한민국의 중심에 태백과 태백산의 기운이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