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강원연극제에서 대상을 받은 연극이 고성 지역 주민들을 찾아간다.

고성군은 31일과 다음달 1일 고성군 문화복지센터에서 연극 ‘할머니는 믿지마세요’를 진행한다. 이번 작품은 지난달 극단 이륙이 지역 주민들에게 선보인 연극 ‘청소를 합니다’에 이어 진행되는 두 번째 공연이다.

연극 ‘할머니는 믿지마세요’는 2017 강원연극제 대상 및 연출상 수상, 2020 춘천연극제 지역 명품 연극으로 선정되는 등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인정받은 연극이다. 인간의 관계와 고립, 돌봄의 문제를 따뜻하면서도 깊이 있게 다루고 있다.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플레이티켓 누리집(https://playticket.co.kr/index.html)을 통해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 현장 발권도 진행되며 좌석은 선착순으로 배정된다. 더 자세한 사항은 군 문화예술팀((033)680-4313)에 문의하면 알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다수의 연극제에서 인정받은 수준 높은 연극을 지역 주민들에게 선보일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공연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유치해 지역 내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