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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외국인 계절근로자와 함께한 한국문화 체험행사 성료

정선군은 지난달 24일부터 지난 29일까지 서울 경복궁과 남이섬 등에서 ‘공공형 계절근로자 한국문화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정선】정선군은 지난달 24일부터 지난 29일까지 서울 경복궁과 남이섬 등에서 ‘공공형 계절근로자 한국문화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임계농협 근로자들의 서울 경복궁 한복체험 등 한국의 역사와 전통문화를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정선·예미농협 외국인근로자들도 춘천 남이섬 등에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라오스·필리핀 등지에서 온 외국인 근로자 95명과 농협 관리자 20명 등 총 115명이 참여했다.

필리핀 출신 그레첸(39)씨는 “일할 때는 늘 바쁘고 힘들지만, 이렇게 한국문화를 직접 보고 배우는 날이 있어서 정말 행복했다”며 “정선의 사람들은 친절하고 한국이 점점 더 좋아진다”고 말했다.

현재 정선군에는 528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입국해 있으며 이 중 395명은 111개 농가에, 133명은 정선·예미·여량·임계농협 공공형 계절근로센터에서 근무하고 있다.

전상근 농업정책과장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따뜻한 정선을 느낄 수 있도록 문화·복지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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