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30일 낮부터 평년기온을 회복해 완연한 가을날씨를 보이겠다.
이날 오전 북쪽의 찬공기가 남하해 강원내륙과 산지 대부분에서는 영하의 기온을 기록했다. 강원 동해안도 영상 5도 안팎의 낮은 기온분포를 보였다.
기상청에 따르면 30일 오전 6시 기준 주요지점 일최저기온 현황은 삼척(하장) 영하 1.7도, 대관령 영하 1.5도, 평창(봉평) 영햐 1.9도, 원주(신림) 영하 0.3도, 강릉(주문진) 3.3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15~20도로 강릉 20도, 속초·양양 19도, 춘천·원주·정선 18도, 태백 15도 등이다.
강원지방기상청 관계자는 “30일 오전 10시까지 강원내륙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내륙·산지를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안팎으로 급격한 기온변화로 인한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