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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축제는 ‘슈퍼(Super) 펀치볼(Punch Bowl)’을 주제로, 지역의 대표 농특산물인 시래기와 사과를 중심으로 한 홍보, 전시, 먹거리, 공연, 체험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마련된다.
시래기사과축제는 양구군의 3대 대표 축제(곰취축제, 배꼽축제, 시래기사과축제)의 마지막 축제다.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방송에서 언급해 화제를 모은 ‘K-식재료’ 양구 시래기, 그리고 양구의 대표 농산물인 사과를 테마로 진행된다. 특히 지역 농가와의 직거래 형태로 고품질의 시래기와 사과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장에서는 사과 탕후루 만들기, 시래기보습팩 만들기, 펀치볼·시래기·사과 이미지를 활용한 과자집 만들기 등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 ‘시래기사과 체험존’에는 시래기 삼각김밥, 시래기 사과 강정 등 시래기와 사과를 활용한 메뉴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 향토음식점에서는 시래기 육개장, 시래기고추장전 등 시래기를 활용한 다양한 음식을 선보인다.
메인무대에서는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진다. 축제 첫날인 31일에는 나팔박, 안선유가 출연하는 ‘펀치볼 펀펀 콘서트’, 박구윤, 진혜진이 출연하는 ‘펀치볼 DMZ 콘서트’ 가 펼쳐지며, 이튿날인 1일에는 석이정, 석우, 이호일이 출연하는 ‘개막식 식전 공연’, 싸이버거, 김다현이 출연하는 ‘개막식 축하 콘서트’가 이어진다.
마지막 날인 2일에는 재하, 임주리가 선보이는 ‘펀치볼 청춘양구 콘서트’와 ‘펀치볼 해안면민 노래자랑’이 대미를 장식한다.
양구군은 이번 시래기사과 축제도 다회용기 사용을 적극 도입, 쓰레기 배출량을 줄이는 한편 물가종합상황실을 운영해 바가지요금 근절에도 힘쓸 계획이다.
서흥원 양구군수는 “올해 시래기사과축제는 체험·공연·먹거리·이벤트 등 세대별 취향을 고려해 알찬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며 “가을 정취가 아름다운 펀치볼에서 양구의 대표 농특산물인 시래기와 사과의 진정한 매력을 느끼고, 즐거운 추억을 쌓고 가시길 바란다. 축제가 농가 소득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