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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강원대병원, 방글라데시 보건복지부·보건 공무원 역량강화 교육 실시

◇황종윤 강원대병원 안전한 출산 인프라 구축 사업단장(사진 왼쪽에서 네번째)이 지난 29일 방글라데시 보건복지부, 보건청 공무원들과 강원대 어린이병원 1층 로비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강원대병원 제공

권역모자의료센터인 강원대병원 안전한 출산 인프라 구축 사업단이 방글라데시 보건복지부 및 보건청 공무원을 대상으로 지난 29일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방문단은 ‘강원특별자치도 국제협력관 국제도시훈련센터’에서 추진하는 외국인 공무원 연수사업 참가자들이다.

참가자들은 사업단에서 분만 취약지 임산부를 대상으로 개발해 자가 선별검사 등 임신부 등록 시스템인 건강 정보 모바일 앱인 ’CARE-BORN’과 고위험 임신부 평가 시스템인 ‘HWANGS’ 에 대해서 교육을 받고 실제 시연에도 참여했다.

사업단 관계자들은 10년의 경험과 분만 취약지역이 많은 방글라데시의 고위험 임산부의 발굴, 지역 연계 및 운영 시스템의 중요성 등을 설명했다.

이론 교육 후에는 강원대병원의 시설을 견학하면서 장비 사용 및 운영 프로그램에 대해서 교육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황종윤 강원대병원 안전한 출산 인프라 구축 사업단장은 “이번 교육이 방글라데시 보건 시스템 및 의료행정의 발전에 보탬이 되길 바라고 모성사망률과 영아 사망률 감소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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