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Ⅲ대학(학장:지경배) 춘천캠퍼스는 지난 28일 ‘2025 융·복합 프로젝트 작품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는 학생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술과 아이디어를 실제 작품으로 구현해낸 결과물을 선보이고, 창의적 실습성과를 공유하기 마련됐다.
학위과정 2학년 학생과, 전문기술·하이테크과정 학생들이 수개월간의 설계와 제작 과정을 거쳐 작품 40여 점을 출품했다. 금상에는 학위과정 전기과의 ‘에코 빌리지’와 전문기술과정 산업설비과의 ‘스틸 하모니’가 선정됐다.
‘에코 빌리지’는 태양광과 풍력 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시스템을 미니저처로 구현한 작품으로, 탄소 배출 저감과 에너지 자립 실현에 대한 기술적 고민과 결과물을 담았다.‘스틸 하모니’는 산업설비과 전문기술과정 학생 대부분이 참여한 초대형 프로젝트로, 학습한 용접기술을 응용해 대형 그네를 완성했으며, 이 프로젝트를 위한 학생들의 팀워크와 성실한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경배 한국폴리텍Ⅲ대학 학장은 “이번 전시회는 단순한 실습을 넘어 창의력과 문제 해결능력을 함께 키우는 교육의 장으로, 산업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무형 인재 양성의 좋은 본보기이다”라며, “학생들이 이번 전시회를 위해 보여준 열정과 노력에 큰 감명을 받았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