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제17회 안흥찐빵축제가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횡성군 안흥면 안흥찐빵모락모락마을 일원에서 개최된다.
안흥찐빵축제위원회(위원장:성락)가 '더 뜨겁게, 더 달콤하게'를 슬로건으로 주최하는 올해 축제는 찬바람이 스미는 11월, 어머니 손맛으로 몸과 마음을 달콤하고 따뜻하게 녹여줄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거리로 방문객을 맞는다.
축제 첫날인 7일에는 오후 4시30분 민족사관고 사물놀이팀과 김정선 밴드의 사전공연을 시작으로 축제의 막이 오른다. 이어 개막식과 축하공연이 무대를 수놓는다. 둘째 날에는 전국에서 모인 실력자들이 펼치는 '제2회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 경연대회가, 9일에는 면민노래자랑을 끝으로 3일간의 여정을 마무리한다.
축제기간 찐빵 빨리먹기, 찐빵탑 쌓기, OX퀴즈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된다. 특히 안흥손찐빵 부스에서는 찐빵 1상자를 구매한 방문객에게 '황금찐빵을 잡아라' 복권이 증정돼 골드바 반돈, 농산물상품권 등 푸짐한 경품이 주어진다. 또 안흥찐빵 도깨비 전설을 모티브로 한 '도깨비 이벤트'가 8일과 9일 이틀간 펼쳐져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성락 축제위원장은 "남녀노소 모두 달콤한 찐빵 맛에 반하고 뜨거운 축제 열기에 빠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축제로 준비했다"며 "안흥찐빵 맛이 궁금하다면, 추억의 손맛이 그립다면 지금 바로 축제장을 방문해 달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