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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의료·생명 특화 ‘국립강원전문과학관’, 원주에 개관

11월7일 개관식 개최...강원권 과학 문화 거점기관 탄생
미래 인재 육성과 지역 과학 문화 확산 기대

◇국립강원전문과학관(관장:손석준) 개관식이 7일 원주 캠프 롱 시민공원 내 과학관 빅뱅광장에서 김광래 강원자치도 경제부지사, 원강수 원주시장, 원주 박정하, 송기헌 국회의원, 신경호 강원자치도교육감, 조용기 원주시의장 등 도·시의원, 김응권 한라대 총장, 서동면 강원특별자치도경제진흥원장, 한형주 국립과천과학관장 등 전국 국립과학관 관장, 지역 산업·교육계 관계자,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강원권 최초 국립과학관이자 제1호 전문과학관인 국립강원전문과학관(이하 강원과학관)이 7일 문을 열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는 이날 원주 캠프 롱 시민공원 내 과학관 빅뱅광장에서 강원과학관 개관식을 했다. 캘리그래피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경과보고, 개관 선언, 건립유공자 포상, 강원과학기술대상·지식재산유공·첨단산업유공 시상 등이 진행됐다. 참석자는 내·외부 시설과 전시공간을 둘러보면서 새로운 과학 문화 거점기관의 모습을 확인했다.

전국 최초의 의료·생명 분야 특화 과학관인 강원과학관은 '바이오 코드''메디컬 코드'를 주제로 생명현상의 신비와 인체 구조, 질병의 비밀, 의료 과학기술 등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다양한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운영, 인재 육성과 지역 과학 문화 저변 확대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개관을 기념해 대표 과학축제인 제10회 강원과학기술대축전도 7, 8일 강원과학관 일원에서 함께 열려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개관식에는 김광래 강원자치도 경제부지사, 원강수 원주시장, 원주 박정하, 송기헌 국회의원, 신경호 강원자치도교육감, 조용기 원주시의장 등 도·시의원, 김응권 한라대 총장, 서동면 강원특별자치도경제진흥원장, 한형주 국립과천과학관장 등 전국 국립과학관 관장, 지역 산업·교육계 관계자, 시민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손석준 초대 관장은 “오랜 강원의 꿈이 현실이 되는 순간"이라며 "유아부터 성인까지 과학을 더 가깝게 경험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광래 도 경제부지사는 "전국 6번째이자 첫 의료생명과학관인 강원과학관이 긴 여정 끝에 문을 열었다"며 "첨단 및 과학 산업 육성에 역량을 집결하겠다"고 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시민이 과학을 생활 속 문화로 경험하고 그것이 도시 경쟁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공공 과학 문화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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