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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조국 "윤석열은 매일 폭탄주 마시는 동안, 김건희는 뇌물 챙기며 인사와 이권에 개입"

"윤석열-김건희의 부패로 국민들은 난생 처음 들어본 초고가 브랜드 이름을 알게 되었을 것"

◇조국혁신당 조국 전 비상대책위원장. 사진=연합뉴스

조국혁신당 조국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8일 "윤석열-김건희 정권은 정경(政經)유착은 물론 정교(政敎)유착까지 더해진 최악의 '정실 자본주의'(crony capitalism)를 운영했다"라고 주장했다.

조 전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석열은 매일 폭탄주 마시는 동안, 김건희는 뇌물을 챙기며 인사와 이권에 개입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한학자 통일교 총재는 김건희에게 그라프 목걸이와 샤넬 가방을, 권성동에게 1억 원을 주고 캄보디아 ODA와 통일교 몫 비례대표 받기로 했고,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은 김건희에게 반클리프 아펠 목걸이 주고 사위를 총리 비서실장에 넣었고, 이원모 인사비서관의 처가 자생한방병원측은 윤석열 대통령인수위원회에 사무실 빌려주고 거액의 특혜를 받았고, 21그램은 김건희에게 디올 제품을 주고 대통령 관저공사 수주했고,

서성빈 드론돔 대표는 김건희에게 바쉐론 콘스탄틴 시계를 주고 로봇개 사업을 따냈고, 이배용 이화여대 총장은 김건희에게 금거북이 주고 국가교육위원장 자리 받았고, 김기현은 김건희에게 로저비비에백 주고 당 대표 되고"라며 "대충 떠오르는 것만 해도 이 정도"라고 꼬집었다.

이어 "윤석열-김건희의 부패로 국민들은 난생 처음 들어본 초고가 브랜드 이름을 알게 되었을 것"이라며 "'범 내려온다'며 낯 간지러운 '윤비어천가'를 불렀던 언론, 검찰정권을 만들기 위해 미친 듯 칼질을 했던 정치검사들"이라며 "윤석열 검찰의 선택적, 편향적 수사를 옹호하고 김건희 비판을 여성 혐오라고 강변했던 기회주의적 지식인들, 김건희의 힘을 알고 어떻게든 줄을 대려 했던 정치인들"라고 지적했다.

조 전 위원장은 "이 모두 윤-김 정권의 공범"이라며 "윤석열과 김건희는 감옥에 갔지만, 이들은 새로운 가면을 쓰고 활개치고 있음을 잊어서는 안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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