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이웃을 위해 묵묵히 시간을 쌓아온 영월의 자원봉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노고를 격려한다.
영월군자원봉사센터는 27일 오전 11시 군종합사회복지관 락앤홀에서 ‘함께 뛰는 자원봉사, 자원봉사로 달달영월’을 슬로건으로 제21회 자원봉사자대회 및 우수봉사자 및 봉사단체 시상식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김성순(한반도면 쌍용)씨가 누적 5,000시간을 돌파하며 영월의 ‘두 번째 으뜸왕’으로 선정한다.
또 봉사왕(2,000시간)에는 김동숙, 석말랑, 이명선, 정기자, 홍석기, 홍지우씨 등 6명이 이름을 올렸다.
재난 현장 지원부터 취약계층 돌봄까지 지역의 손길이 필요한 자리에서 꾸준히 활동하며 신뢰를 쌓아왔다.
특히 2007년부터 올해 9월까지 ‘1365자원봉사포털’을 기준으로 누적시간을 집계한 결과, 올해 지난해보다 3배 증가한 55명이 칭호부여자 명단에 올랐다.
전정은 자원봉사센터장 직무대행은 “올해는 영월군자원봉사센터가 강원특별자치도 시군 자원봉사 활성화 평가에서 우수센터로 선정되는 성과도 있었다”며 “이번 대회가 내년 더 힘찬 봉사활동으로 이어지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