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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 주천 5일장 일대, 군 최초 골목형 상점가 지정되며 상권 활성화 본격화

영월군은 주천5일장 주변 점포 180곳을 포함한 일대를 ‘골목형 상점가’로 확정하고 온누리상품권 결제와 각종 소상공인 지원사업 참여가 가능한 공식 상권으로 편입시켰다고 30일 밝혔다.

【영월】영월 주천5일장 일대가 군 최초로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되며 소상공인 등 주민과 관광객이 체감할 수 있는 상권 활성화가 본격화된다.

군은 주천5일장 주변 점포 180곳을 포함한 일대를 ‘골목형 상점가’로 확정하고 온누리상품권 결제와 각종 소상공인 지원사업 참여가 가능한 공식 상권으로 편입시켰다고 30일 밝혔다.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되면 해당 구역의 업소들은 법적으로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으로 등록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추게 된다.

특히 온누리상품권은 동일금액의 현금보다 5~1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할인형 상품권으로, 가격 혜택을 원하는 소비자들이 전통시장과 골목형 상점가를 찾아오도록 만드는 대표적인 지역경제 활성화 수단이다.

또 결제 시 소득공제까지 받을 수 있어 실질적인 가계부담 경감 효과까지 제공한다.

아울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추진하는 지원사업에 응모가 가능해지는 등 다양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군에서는 주천면의 안정적인 골목형 상점가를 위한 지원은 물론 지역주민, 관광객과 소상공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골목형 상점가 구역을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가맹점 조회 및 등록은 온누리상품권 가맹점관리시스템(https://ongift.or.kr/)에서 회원가입 없이 할 수 있다.

이상숙 경제과장은 “골목형 상점가는 소비자 입장에서는 할인과 절세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고, 상인들은 이전보다 다양한 계층의 손님을 맞이할 수 있어 지역상권 전반에 긍정적인 순환구조가 만들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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