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영동대 물리치료과는 태백시 내 5개 경로당을 순회하며 ‘노인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바이오헬스케어 리빙랩 사업으로,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태백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을 목표로 한다. 강릉영동대 RISE 사업단과 태백시 보건소가 협력해 추진하며, 이번 리빙랩을 통해 학생들이 지역사회 현장에서 실질적인 문제 해결 경험을 쌓고, 어르신들은 전문가의 관리를 무료로 받을 수 있어 세대 간 상생 구조가 만들어진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강릉영동대 관계자는 “고령화로 인해 돌봄 수요가 높아진 태백 지역에 대학의 전문성을 활용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이 이번 사업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대학이 함께 해결할 수 있는 건강·복지 분야의 실험적 모델을 적극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