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횡성군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횡성군지부는 4일 최태영 부군수와 이준연 수석부지부장 등 노사협의회 위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횡성군 공무원 노사협의회 합의서 서명식'을 개최했다.

횡성군과 횡성군지부는 지난 9월 노사협의회에서 후생복지, 재난안전, 인사 등 3개 분야 10개 안건을 상정했으며 4개월간의 협의과정을 거쳐 모든 안건에 대해 최종 합의에 도달했다. 특히 올해 노사협의회는 공무출장 중 교통사고 발생 시 보험료(본인부담금) 지원, 읍·면 행정복지센터의 업무공간·민원공간 분리 등 공무원의 사기진작과 근무환경 개선에 중점을 두고 논의를 진행했다.

횡성군은 이번 합의사항이 충실히 이행될 수 있도록 관련 사업의 부서별 예산편성 절차를 거쳐 2026년부터 본격 시행할 계획이다.

최태영 부군수는 "공무원노조와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직원들의 후생복지 향상과 근무의욕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활기찬 직장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