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테크노파크(원장:허장현)는 4일 개막한 국내 최대 수소산업 전시회 ‘H2 MEET 2025’에서 삼척시 수소산업 기업과 함께 공동관을 운영, 지역 수소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이번 공동관은 ‘2025년 시군구연고산업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것으로, 삼척시가 추진 중인 수소 기반 산업 육성 전략과 연계해 지역 기업의 기술 홍보·판로 확대·해외 비즈니스 기회를 지원하는 핵심 플랫폼으로 운영되고 있다.
수소충전소 전문기업 제아이엔지는 수소충전 디스펜서, All-in-one 지능형 수소인프라 솔루션을 중심으로 차세대 충전 인프라 모델을 선보였다. 제아이엔지는 수소충전소의 설계·기술검토부터 완성검사까지 전 과정을 자체 수행할 수 있는 핵심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PRG(수소 생산·저장·충전 모듈화 기술)를 기반으로 한 사업 확대로 기술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극저온 유체 이송 기술 기업인 탈렌트엘엔지는 AI·ICT 기반 수소 누출 감시 기능을 갖춘 진공단열 배관 시스템을 공개했다. 해당 시스템은 액화가스 기화로 인한 내부 압력 상승과 에너지 손실, 배관 손상 등을 예방해 안전성과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차세대 수소 인프라 안전·효율 솔루션’을 주제로 구성된 공동관은 전시 첫날부터 국내외 바이어들의 큰 관심을 받았으며, 현장에서 활발한 비즈니스 상담이 진행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