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횡성군의회는 5일 제332회 정례회 제5차 예산결산심사특별위원회(위원장:백오인)를 열어 2026년도 예산안을 심의했다.
정운현 의원은 "횡성한우 사육농가 교육에 축산농가들이 참여하지 않는 이유는 교육내용이 현실과 맞지 않고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이 반복되기 때문"이라며 "교육 후 수강생들의 의견을 반영해 축산농가가 실제로 필요로 하는 맞춤형 교육이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승남 의원은 "행복(반값) 임업용 자재 지원사업이 농자재 반값지원사업과 중복되지 않도록 사전에 충분히 검토돼야 한다"며 "집행률이 낮아 예산이 불용되지 않도록 추진계획에 따라 차질없이 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영숙 의원은 "등산로 정비 및 안내지도 제작사업이 단순 책자형태보다는 실시간 위치 확인이 가능한 시스템 등 개선된 방식이 필요하다"며 "시대 변화에 맞춰 보다 효율적인 예산집행이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김은숙 의원은 "도로보수원 작업대기실을 보면 냉장고 같은 기본시설도 갖춰지지 않아 근무여건이 열악하다"며 "도로보수원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작업환경 개선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