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스포츠과학센터는 지난 5일 강원특별자치도 일원에서 열린 ‘2025 동아시아 유스 훈련캠프’ 참가 선수단 63명(한국·일본·싱가포르·인도네시아·대만)을 초청해 과학적 체력 측정과 경기력 진단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견학·체험 프로그램은 동아시아 지역 스포츠 유망주들이 최첨단 장비를 활용한 과학적 훈련 시스템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선수단은 센터 내 기초체력 측정, 신체 능력 분석, 코어 근기능을 파악하는 등속성 근관절기능검사 등 전문 장비 기반의 프로그램을 소화했다. 특히 체계적인 검사 과정과 결과 분석 시스템을 경험한 선수와 지도자들은 “데이터 기반 훈련의 중요성을 실감했다”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박규민 센터장은 “젊은 선수들이 스포츠과학 기반의 훈련 환경을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국제 협력 확대와 과학적 지원을 강화해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안전한 훈련 환경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