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미래 산업의 심장으로 떠오른 ‘드론시티 영월’에서 전국 청소년들이 기술·창의·도전의 에너지를 모은다.
창간 80주년을 맞은 강원일보와 영월군, 영월교육지원청, 한국남부발전 영월빛드림본부는 11일 오전 9시 영월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2025 드론 챌린지 영월’을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전국 초·중·고교 학생들이 드론 축구와 코딩드론 등 융합형 드론 스포츠를 통해 실력을 겨루고, 학부모·교사·지역주민이 함께 체험하는 종합 드론 경연의 장으로 마련된다.
또 단체전(팀별 5명)과 개인전 드론축구는 국제드론축구연맹 경기규정을 적용하며 코딩드론은 팀별 2명이 출전해 문제해결력과 조종능력을 겨룬다.
드론축구와 코딩드론 부문에서 대상·최우수상·우수상을 수여하며, 대상팀은 대한드론축구협회에서 발급하는 공인등록증과 영월군수·교육장 상을 받는다.
전국 초·중·고 학생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학부모와 지역주민도 체험프로그램, 과학체험존 등 드론 조종과 과학 콘텐츠를 직접 경험할 수 있다.
특히 드론산업 중심지로 성장하고 있는 영월에서 학생들의 창의적 진로 탐색과 지역 드론 저변 확대 등을 이끌어 내겠다는 계획이다.
참가 신청 및 문의는 군 전략산업과 드론팀(033-370-2792)과 (사)드로니컬쳐(033-375-2404))으로 하면 된다.
전대복 영월부군수는 “강원특별자치도와 영월군이 추진 중인 드론특화 정책과 연계해 미래 교육·산업을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교육형 대회로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