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고성군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0일 의회 특별위원회실에서 해양수산과와 산림과, 건설도시과의 2026년도 예산(안)을 심의했다.
함용빈 의원은 “거진읍에 지어진 외국인 선원 숙소의 수용 인원이 20명으로 선원 수 대비 부족하다”며 “인근 해경 숙소 등의 건물을 활용해 외국인 선원들이 거주에 어려움이 없도록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검토와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순매 의원은 “여성 어업인 특화 건강검진 지원사업의 지정 병원이 강릉에만 있어 수요가 저조하다”며 “많은 여성 어업인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지역 내 병원 지정에 적극적으로 협의해 달라”고 말했다.
김일용 의원은 “수산자원보호 직불금 지급의 일부 신청 요건이 단체 소속을 중심으로 규정돼 있어 개인 어업인들이 수당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있다”며 “실태를 파악하고 건의해 모든 어업인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대책 마련과 지원에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