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원주시는 혁신도시 내 택시 종사자들의 근로 여건 개선과 복리 증진을 위해 반곡관설동 삼산병원에 ‘혁신도시 택시 간이쉼터’를 조성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현장에서 열린 혁신도시 택시 간이쉼터 개소식에는 원강수 시장과 삼산병원 관계자, 택시 운수 종사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쉼터 조성은 권역별 택시쉼터를 확충하고 있는 시의 방침과 흔쾌히 공간을 내어준 삼산병원의 협력으로 추진된 민관 협력 우수사례로 꼽힌다.
앞으로 택시 종사자들은 삼산병원 주차장 내 전용 주차면 5면과 병원 로비의 휴게공간, 화장실, 편의점, 전기차 충전소 등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장시간 운전으로 지친 기사들이 주차 걱정 없이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을 전망이다.
원강수 시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소중한 공간을 내어주신 삼산병원에 깊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운수 종사자들의 처우 개선을 위해 힘쓸 것”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