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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정부 지역먹거리 평가 우수상…정책 선도 도시 입증

지역먹거리지수 A등급(우수상) 받아
농산물 지역 소비 선순환 구조 안착
(재)춘천지역먹거리통합지원센터 성과 뒷받침

◇춘천시는 지난 9일 2025년 지역먹거리지수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춘천】 춘천시가 정부 '지역 먹거리 지수' 평가에서 꾸준히 상위권에 오르며 먹거리 정책 우수 도시로 인정 받고 있다.

춘천시는 지난 9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개최한 2025년 지역먹거리지수 시상식에서 우수상(A등급)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159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역 먹거리 생산과 유통, 소비 관련 정책 추진 실적을 종합 심사했다. 시는 지역먹거리 추진 체계 전반과 학교·공공급식의 지역 농산물 공급 확대, 지역먹거리 직매장 활성화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시가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 연속 A등급을 받은 후 올해 또 한 번 A등급을 받으면서, 춘천 농산물이 지역 내에서 소비되는 선순환 구조가 안착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재)춘천지역먹거리통합지원센터(이사장:김건영)도 농산물 기획 생산, 농가 조직화, 품질·안전성 관리, 학교·공공급식 지원, 직매장 운영 등을 통합 지원하며 우수 실적을 뒷받침하고 있다. 급식 지원 사업은 지역 84개 모든 학교와 공공 급식소 52곳에 지역 농산물을 공급할 정도로 외연이 확대됐다. 재단이 운영하는 춘천지역먹거리 직매장도 올해 누적 매출이 35억원을 돌파하며 농가 소득 증진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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