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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강원 필수의료 협력 논의…지역 응급의료 공백 해소 나선다

강원특별자치도12일 대학병원·의료원 등과 필수의료 지원 협의회 개최

강원특별자치도가 응급의료 공백 해소와 지역 의료 강화를 위해 도내 주요 의료기관과 머리를 맞댄다.

강원자치도는 11일 오전 춘천 더 테라리움에서 ‘2025년 강원특별자치도 필수의료 지원 협의회’를 연다. 이날 도 의사회, 4개 대학병원, 5개 지방의료원, 공공보건의료지원단 등 도내 의료 전문가 13명이 참석해 응급의료 협조 체계와 의료 인력 정착 방안 등을 논의한다.

이번 회의는 특히 지난해 9월 의정 갈등 종료 이후 처음 열리는 공식 협의 자리로, 응급의료 인력난에 따른 지역 응급실 수용 거부와 환자 재이송 문제 해결에 중점을 둔다. 회의 주요 안건은 △응급환자 신속 이송 협조 체계 △지역필수의사제 등 의료인력 정착 지원 △지방의료원 발전 방향 등이다.

여중협 강원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는 “의료현장의 현실적인 문제를 논의하고 해법을 모색하는 만큼, 관계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해 도민에게 안정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도는 2026년까지 총 1,084억 원을 투입해 공공의료 정책을 추진하고, 지역 의료서비스와 인프라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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