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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농업인 새벽시장 폐장

46만명 방문, 79억원 판매...코로나19 이전 매출 회복
카트 및 판매대 지원, 품목별 원산지 표시 강화 등

【원주】원주시 농업인 새벽시장이 올해 79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원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0일 폐장한 새벽시장에 46만명이 방문했고 총 판매액은 79억원이라고 11일 밝혔다.

새벽시장은 지난 4월부터 원주천 둔치에서 매일 새벽 4시부터 오전 9시까지 운영됐다. 지역 농업인이 직접 생산한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공급해 호응을 얻었다. 특히 올해는 카트 및 판매대 지원, 품목별 원산지 표시 강화 등 다양한 개선 활동으로 만족도를 높였다. 안정적인 판로 확보가 필요한 소규모 농가와 고령 농업인에게 소득 창출 기회를 제공,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생산자와 소비자 간 신뢰를 바탕으로 직거래 장터의 성공적인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상분 소장은 “한 해 동안 새벽시장을 찾아준 시민과 땀 흘려 우수한 농산물을 생산한 농업인에게 감사하다"며 "지역 농산물 소비 확대와 농업인 소득 안정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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