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내 어려운 이웃들의 동반자인 동곡사회복지재단(이하 재단)이 11일 인제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금을 전달했다.
박진오(강원일보 사장) 동곡사회복지재단 이사장은 이날 인제군청에서 최상기 인제군수에게 기부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인제군은 전달된 기부금을 지역 내 저소득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박진오 이사장은 “동곡사회복지재단이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취약계층을 돕는데 나섰다”며 “작은 성금이 인제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상기군수는 “따뜻한 온정을 나눠주신 동곡사회복지재단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취약 계층이 안전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는 곳에 쓰겠다”고 말했다.
동곡사회복지재단은 지난 9일 화천군, 10일 홍천군의 취약계층을 위해 각각 1,000만원의 지원금을 기탁했다. 앞서 지난 9월에는 가뭄피해가 극심하던 강릉시에 취약계층 식수지원 성금 1,000만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올해 20회 동곡상 시상을 비롯해 강원지역 사회복지시설 지원, 노인복지시설 및 어린이집 건립, 해난어업인 유가족 지원 등 이웃돕기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